포세이돈해양경찰 스킵네비게이션

안녕하세요 이번에 강원도 소방본부 공채에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먼저 이렇게 제가 최종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캠버스 면접학원 교수님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 “소방공무원 면접은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면접학원까지 갈 필요가 없고 스터디로도 충분하다” 라고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초시생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합격이 간절하여 학원을 다니도록 결심했습니다. 네이버에서 면접학원을 검색해보니 캠버스 면접학원이 해경 뿐만 아니라 소방면접까지 전문적으로 교육을 한다해서 믿고 등록을 했습니다. 우선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느낀 장점들을 몇가지 적어볼게요!

1. 인강을 들을 수 있다.

-      -실강에 불가피하게 결석을 할 수도 있고 공부하다 보면 복습을 해야할 때가 있는데 이때 홈페이지에 가입만하면 손쉽게 오

            늘했던 강의 녹화본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훌륭한 수험생들과 스터디모임을 구성할 수 있고 양질의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학원에 등록하시면 다를 수험생분들과 조를 구성하도록 해주십니다. 정말로 열심히 하시려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모두 적

     극적이고 강의가 없는 날에는 틈틈이 모여서 스터디를 했습니다. 또한 스터디 자료는 학원에서 모두 제공을 해주기 때문

     에 스터디할 때마다 정말 많이 도움됐습니다.

3. 전문적인 강사님들이 있다.

  -전직 소방공무원 교수님과 면접·스피치 전문가 교수님들이 계십니다. 또한 인성검사도 김대근 교수님께서 직접 자료를 가

     지고 교육을 해주셔서 검사 당일 전혀 낯설지 않았고 면접은 최신 공무원 면접 경향을 분석해서 강의를 하시니 철저하

     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4. 실전과 같이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저는 제가 말을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남미정 교수님과 이남호 교수님 오혜련 교수님께서 실전처럼 모의면접을 

     해주셨는데 이때 제가 부족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 즉, 말이 빠르다거나 준비한 말에 호소력

     이 부족한지 아니면 너무 직설적인지 세부적으로 분석을 해주시다 보니 실전에서 별로 떨리지 않았고 알차게 준비해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실제 강원도 소방본부 면접진행에 대해 적어볼게요. 우선 강원도는 집단면접과 개별면접을 1주일 간격으로 각각 다른날에 봤습니다.

먼저 집단면접입니다. 면접진행은 사전에 조추첨을 찬성 5명, 반대 5명, 사회자 1명 총 11명이 한 조가 돼서 진행합니다.(타 소방본부는 사회자가 수험생이 아닐 수 있습니다.)

면접관은 3분이 계시는데 토론진행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상관하지 않습니다. 시작전에 토론 진행에 대해 사회자를 중심으로 수험생들끼리 협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입장했을때 인사, 사회자 멘트, 주제 받았을때 생각할 시간, 찬반 진행 순서, 참고로 저희 조는 찬성측부터 전부 얘기하고 그다음 반대 입장 순으로 하고 이후 사회자에 의한 자유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저희 조의 주제는 소방관 체력시험 증진이었고 참고로 다른 조는 공무원 채용으로 일자리 창출도 있었다고 합니다. 저는 체력시험 증진 찬성이었는데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운용장비 증가로 운용요원의 체력도 강화해야 한다, 09년부터 응시연령 40세까지 상한됐는데 이에 따라 체력시험 수준도 상향되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토론이다보니 처음에 물어뜯지 않기로 해놓고 반대에서 전부 물어 뜯었습니다..저희 찬성에서 다들 별로 말을 안했습니다..

분위기는 생각보다 다들 그냥 원론적인 얘기로 많이 이어나갔습니다. 예를들어 현장의 특수성, 국민의 정서 등 그리고 사회자가 처음이다 보니 많이 떨고 해서 사회자 될 걸 대비해서 토의 시작전에 토의진행이라던가 멘트등 자기 나름대로의 것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개별면접입니다. 10분간 진행했고 질문은 자기소개, 주민신고제 알고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전 직장도 좋은데 왜 퇴사했는지?, 성희롱 원인과 예방책은?, 상사가 나이가 적을때 어떻게 할 건지?, 여성소방관 체력측정 남자와 동일하게 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지?,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가장 힘들었을때는 언제인지? 이렇게 질문받았습니다.

그밖에 다른 조는 직무지식을 3개나 물어보기도하고 가스라이팅, 소시민? 이런것도 물어봤다고 합니다.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편하게 해주시고 압박하는 질문은 없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면접은 캠버스 면접학원에 다니면서 철저하게 준비했다보니 전혀 긴장되지 않았고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제 22년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여러분들도 필기평가와 체력평가도 중요하지만 이제 국가직 공무원이 된 만큼 면접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렇다고 면접에 부담을 갖지 마시고 믿고 학원에 등록하시면 마음이 편합니다ㅎㅎ